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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와 바람의 기억

최인호 저 | 마인드큐브 | 2018.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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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최인호
출판사
: 마인드큐브
발행일
: 2018.09.20
ISBN
: 9791188434060
페이지
: 18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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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감각을 깨우는 언어,
비와 바람에 바치는 산문시(散文詩)


최인호 강사가 《나는 바람처럼 자유롭다》, 《부유하는 단어들》에 이어 새로 내놓는 신작 에세이집이다. 일상과 여행지에서 만났던 비와 바람에 관한 회상과 사유를 담았다. 구성은 1부 ‘순간에만 머무는 광기의 사랑’과 2부 ‘침묵이 나를 듣는다’로 되어 있으며, 비에 관한 글과 바람에 관한 글이 서로 갈마들게 배열되어 있다.
저자는 추억 속 어두웠던 동심(童心)의 그림자를 떠올리기도 하고, 소년 시절 풋풋했던 사랑의 감각을 소환하기도 한다. 편백나무 숲속을 휘돌던 알싸한 바람과 허공으로 독수리를 솟구치게 했던 몽골 초원의 아스라한 바람을 그려내고, 히말라야 설산에서 만났던 칼끝처럼 날카로운 바람 이야기도 풀어낸다. 감각을 깨우는 언어들로 가득 채워진 이 에세이들은 비와 바람에 바치는 산문시라 할 만하다.
삽화를 그린 이지훈, 홍영빈 작가는 저자의 제자들이다. 스승이 쌓은 언어의 성(城)에 두 제자가 장식화를 그린 셈이다.

 

비와 바람이 보여준 삶의 속살들

나는 두 개의 얼굴로 인생을 만났다. 하나는 비요, 다른 하나는 바람이었다. 말을 거두어 소리를 죽이니 비는 삶을 노래했고, 눈을 감아 존재하는 것들을 지우니 바람은 삶을 보여주었다. 그렇게 비와 바람이 건네준 삶의 속살은 아름다운 여인의 눈물을 닮아 있었다. 나는 금방이라도 사라질 것 같은 그 눈물을 어딘가에 담고 싶었다. 가슴에 또는 기억 속에.
하지만 그 어떤 곳에도 그 눈물을 오롯이 담을 수가 없었다. 그것은 쉽게 흘러넘치거나 금방 말라버렸기 때문이다. 결국 나는 눈물에 어울리는 작은 집을 지어주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어설픈 목수인 나에게 그것은 너무나 힘겹고 버거운 일이었다. 바닥에 필요한 단어, 기둥으로 쓸 단어, 지붕으로 덮을 단어들을 찾아 헤매고 그것들을 연결하는 동안 여러 계절이 지나가버렸다. 그렇게 작은 집 한 채가 힘겹게 완성되었다. 그런데 집이 너무 작아서일까, 문이 잘 보이지 않고, 보인다고 해도 쉽게 열리지 않는다. 더욱 이상한 것은 눈을 크게 뜨면 뜰수록 문을 찾기가 더욱 어려워진다는 점이다. 그렇다고 해서 기둥을 흔들어 문을 열 수 있는 것도 아닌 것 같다. 그렇다면, 문패에 쓰인 글이 열쇠가 아닐까? “감각이 아닌 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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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 최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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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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